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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들어주는 토끼 2016525214410.jpg

책 내용

비밀을 들어주는 토끼 ‘샤오투’가 비밀을 노리는 다른 동물들로부터 소중한 친구의 비밀을 지키는 과정을 담은 그래픽 노블 형식의 동화이다. 《비밀을 들어주는 토끼》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속 비밀을 사고팔 수 있다는 엉뚱한 상상력이 더해져 어떻게 하면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비밀을 지킬 수 있는지를 알려 준다. 샤오투가 떠나는 여행을 통해 독자는 누군가의 비밀도 내 비밀처럼 소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11108_07_01.jpg 20211108_07_02.jpg 20211108_07_03.jpg 20211108_07_04.jpg 20211108_07_05.jpg 20211108_07_06.jpg 20211108_07_07.jpg

출판사 보도자료

“너한테만 알려 주는 비밀인데, 다른 사람한테 알려 주면 안 돼, 절대로!” 우리는 마음속 깊은 곳에 나만 아는 비밀을 숨겨 둘 때가 있다. 그 비밀이 좋은 비밀이든 나쁜 비밀이든 남한테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은 누구나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간혹 내 비밀은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지만, 남의 비밀은 알고 싶어 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기도 한다. 이런 이기적인 생각은 남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샤오투’는 배낭 속 비밀을 덜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샤오메이의 다른 비밀을 배낭에 더 담기 위해서는 배낭 속에 가득 찬 비밀들을 해결해야 했기 때문이다. 샤오투는 비밀을 듣지 않기 위해 귀를 집게로 집어 막아 보기도 하고, 배낭 속 비밀을 냇가에 버려 보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을 믿고 비밀을 말해 준 샤오메이가 비밀을 버린 사실을 안다면 큰 상처를 받을 수도 있었다. 결국 샤오투는 비밀을 하나도 덜어 내지 못한 채 다시 무거운 비밀을 짊어지고 집으로 돌아온다. 샤오투는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남의 비밀을 궁금해하지 않고 함부로 퍼뜨리지도 않는다. 내 비밀과 마찬가지로 남의 비밀 또한 소중하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비밀을 들어주는 토끼』 속 다정한 토끼를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되고, 내 마음이 소중하듯 다른 이의 마음도 소중하게 지켜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넌 어떻게 하면 남을 지킬 수 있는지 알고 있어.” 비밀 토끼 ‘샤오투’가 들려주는 존중과 믿음이 담긴 따뜻한 비밀 이야기! 모두의 비밀이 존중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비밀을 들어주는 토끼』에서는 현실을 풍자한 유쾌한 우화를 통해 믿음을 바탕으로 남을 존중하고, 속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면 어떤 오해도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비밀을 들어주는 토끼』 속 세상은 조금 특별하다. 비밀을 담을 수 있는 가방을 멘 믿음직한 토끼에서부터 비밀을 호시탐탐 노리며 사고파는 동물들에 이르기까지, 비밀을 지키려는 이도 탐내는 이도 모두 동물이다. 하지만 이야기 속 동물들은 우리 현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누군가의 사생활을 존중하지 않고 다른 이의 비밀을 궁금해하는 모습은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유명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기사로 옮기는 기자들, 친한 친구의 비밀을 떠들고 다니는 또 다른 친구, 그리고 말할 수 없는 나의 비밀까지. 사실 우리 모두의 비밀은 존중받아야 마땅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이후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동물들을 좋아해 아이와 함께 고양이와 개를 키우며 살고 있다. 국내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비밀을 들어주는 토끼》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