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아주 사소한 비교에도 마음이 깊이 다칠 수 있습니다.친구들에게는 다 있는데 나에게만 없는 것, 그 작고 조용한 결핍은 때로 아이들의 마음을 단단히 가두기도 합니다. 〈나만 없어 고양이!〉는 그런 마음을 바라보며 시작된 이야기입니다.이 책은 또래와의 비교 속에서 생겨난 상처, 소중한 존재를 잃으며 마주하게 되는 슬픔, 그리고 다시 자기 힘으로 일어서는 과정을 환상적인 설정 속에 담아낸 성장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른은 아이의 감정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오랜 시간 아이들 곁에서 상실과 애착, 또래 관계를 지켜보아 온 교사였던 작가는 아이들이 약해서 무너지는 존재가 아니라, 이미 스스로 일어날 힘을 지니고 있다는 믿음으로 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누군가가 가르쳐서가 아니라, 본래 가지고 있던 유능함으로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의 모습을 그리고자 했습니다.〈나만 없어 고양이!〉는 지금 비교 속에서 마음이 흔들리는 아이에게는 조용한 위로가, 아이를 지켜보는 어른에게는 따뜻한 이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서울이라는 아름다운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과거 교직에 머물다 현재는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된 한 사람입니다. 대한민국 화순에 있는 푸릇푸릇한 숲속에서 사랑하는 가족, 강아지, 고양이 그리고 소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모두가 잠이 든 고요한 밤에, 글을 짓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난, 누굴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