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아지숲 그림책 공모전 대상 수상작★☆
“우리는 모두 있는 그대로 특별해!”
나와 다른 너, 존재 자체로 빛나는 세상을 꿈꾸는 믹스견 꿀떡이의 이야기
《안녕, 나는 꿀떡이야》는 고지현 작가가 반려견 꿀떡이와 일상에서 겪은 경험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산책길에 종종 듣곤 하는 ‘견종이 뭐예요?’라는 질문, 칭찬의 뜻으로 건네는 ‘품종견 같아 보여요.’라는 말 속에 담긴 의미를 꿀떡이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꿀떡이의 이야기는 견종 차별이라는 문제를 넘어, 보이지 않는 잣대를 들이대어 개인의 가치를 평가하고 줄 세우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자신이 품종견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꿀떡이에게 “엄마는 말이야,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꿀떡종이란다.”라고 말해주는 꿀떡이 엄마의 위로는 세상의 모든 존재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 또한 누군가와 비교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고, 나와 다른 존재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녕, 나는 꿀떡이야》는 전라남도 무안군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기다리고 있던 ‘공고 번호 323’, 꿀떡이와 가족이 된 후 겪은 일화를 추려낸 실제 경험담입니다. 이 책은 ‘종의 다름’이라는 주제에서 출발하였지만, 결국 다름을 수용하지 않고 끝없이 비교하는 우리 사회의 포괄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있는 그대로 특별해!”라는 책의 마지막 문장처럼 ‘세상 만물을 있는 그대로의 가치로 받아들이면 모두가 더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더불어, 앞으로도 저희 강아지 꿀떡이가 “글쎄? 나는 꿀떡이야!”라고 말하는 해맑은 생명체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들과 우리들 모두 이렇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아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 「작가의 말」
반려견 꿀떡이와 함께, 화려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지만 반복되는 매일을 그대로 살아 가고 있다. 몇 해 전, 이 강아지를 입양하며 멈추게 되었던 작업이 이제야 이 강아지의 이야기로 새롭게 시작되었다. 첫 번째 그림책을 시작으로 조금씩 또 세상을 그려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