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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음식을 나누며 배우는 우정과 다양한 어휘!
‘반 반’이란 무슨 일을 하든 늘 너와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이야!


너 반, 나 반. 너 한 조각, 나 한 조각.
너 한 쪽, 나 한 쪽. 너 한 자루, 나 한 자루.
맛있는 건 친구와 나눠 먹어요. 재미있는 건 친구와 함께 해요. 하지만 때론 내가 더 많이 갖고 싶고, 내가 더 많이 하고 싶어요. 앗, 나누는 순간 속마음을 들켜버렸네요! 마음을 들켜버려도 우리는 친구! 친구와 함께 노는 게 제일 즐거워요!
반려견과 아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사랑스러운 따뜻한 나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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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독특하고 섬세한 색연필 스케치와 감성적인 색감

반복적인 흐름과 변주에서 느껴지는 나눔의 기쁨!


우리는 종종 혼자 과자를 먹을 때보다 친구가 먹는 과자를 한 입 빼앗아 먹을 때 그것을 더 맛있게 느끼곤 합니다. 남의 것이라 맛있는 게 아니라 친구와 하는 대화의 맛, 웃음의 맛이 불러오는 즐거움 때문 아닐까요? 마치 밥도 혼자 먹을 때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먹을 때 더 즐겁고 행복한 것처럼요.

『너 반 나 반』은 아이와 반려견 친구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통해 음식을 세는 다양한 어휘를 배워보고 나눔의 즐거움과 우정을 느끼게 하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책의 첫 장면에는, 혼자 한입에 먹어버릴 수 있는 작은 과자를 아이와 강아지가 반씩 나누어 먹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는 모든 음식을 반으로 혹은 하나씩 나눕니다. 고구마도 반쪽씩, 딸기도 한 알씩 나누어 먹고, 음식뿐만 아니라 같이 놀 때도 반반 나누어 즐기지요.

주인공 아이의 표정에는 많은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맛있고 좋아하는 음식일 때는 더 큰 반쪽을 가집니다. 때론 몸 뒤로 하나 더 숨겨 두기도 하지요. 하지만 맛없다고 느끼는 음식이 나오면 양보하는 척 상대에게 더 큰 조각을 건넵니다. 여기서 귀여운 강아지는 그저 돌봐야 하는 반려동물이 아닙니다. 유머 넘치는 상황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또 다른 주인공이자 친구입니다. 둘은 서로의 것을 비교하면서도 그저 맛있게 즐겁게 나누어 먹습니다. 그러다 후반부에 이르면 소소한 욕심으로 마음에 남아 있던 감정이 다 사라지고 둘은 여전히 ‘친구’로 함께 합니다. 마지막 장면은 압권입니다. 배부른 두 친구가 소화의 흔적을 내뿜으며 낮잠을 잡니다. 방귀마저도 너 한 번, 나 한 번이네요!

미색의 배경 위 색연필로 그려진 그림은 함께하는 따스함을 극대화해줍니다. 너 반 나 반, 너 한 조각 나 한 조각, 너 한 토막 나 한 토막, 너 한 알 나 한 알, 반 반··· 아이와 강아지가 어떤 것들을 반씩 나누어 가지는지 다양한 우리말의 재미도 한번 찾아보세요! 매 장면 마다 나눔과 함께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여러 재료를 활용해 그림과 조형 예술을 실험하기 좋아합니다. 타이완 핑둥에서 식물을 가꾸며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추위링 작가와 함께 작업한 타이완어 그림책으로는 《더운 날에》, 《우리의 날들》, 《내 친구는 옆 마을에 산다》, 《검은 개》 등이 있습니다. 2022년 독일 화이트 레이븐스 추천, 2021, 2022 타이완 ‘좋은 책 함께 읽기’ 선정, 2025년 타이베이국제도서전 대상 후보, 2025년 타이완 금정상 수상 등 여러 책으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