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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내 마음이 철렁! 2016525152118.jpg

책 내용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아이의 용감한 ‘한 발짝’ 적응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있을까요? 혹시 아침마다 가기 싫다고 말하지 않나요? 익숙한 집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가는 일, 모르는 사람들과 지내는 일은 아이들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어요. 『학교 가는 내 마음이 철렁!』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는 그림책이에요. 학교를 좋아하게 만드는 교훈적인 이야기도 아니고, 도와주는 어른도 등장하지 않아요. 아이가 느끼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갑작스레 다가온 친구에게 ‘한 발짝’ 다가가면서 스스로 적응하는 법을 천천히 알아 가요. 걱정과 불안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아이들이 좀 더 용기를 내서 내일을 기대하도록 이끌어 주는 따뜻하고 다정한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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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가까이 오지 마!”

무서운 마음을 숨기려고 무섭게 표현하는 거예요

 

아이들은 무서운 마음이 클수록 일부러 자기방어적인 태도를 보여요. 괜히 화를 내고 큰소리치면서 강한 척하지요. 하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친구를 사귀기 어렵고, 아이의 본뜻과 다르게 문제아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처럼 악어 가면을 쓰고 “가까이 오지 마!”라고 소리치는 아이는 사실 화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무서운 마음을 잘못된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을 뿐이지요.

이 그림책은 무서운 얼굴을 한 아이를 다그치지 않아요. 오히려 무섭게 표현한 이유를 공감해 주지요. 친구를 사귀고 함께 노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무서운 얼굴을 웃는 얼굴로 바꾸면 내 마음과 상황이 얼마나 좋게 바뀌는지 잘 보여 줘요.

 

내 마음이 “철렁!”

변화가 시작되는 긍정적인 신호예요

 

학교에 가서 한 아이가 옆으로 다가오자 마음이 ‘철렁’해요. 무서워서일까요? 당황해서일까요? 아니면 설레는 마음일까요? 두 아이가 만나면서 그림책의 풍경이 달라져요. 가지만 앙상하게 있던 나무에 잎이 돋아나고, 낙엽이 스산하게 널려 있던 땅에 새싹이 솟아나요. 괴물처럼 보이던 학교 아이들이 하나하나 가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해요. 주인공의 불안한 마음이 ‘철렁’ 요동치고 나니까, 즐거운 변화가 시작되지요.

 

‘악어 가면’에서 ‘원숭이 가면’으로!

낯가리는 아이는 가면을 바꾸는 일로 충분해요

 

주인공은 악어 가면을 쓰다가 여자아이가 그려 준 원숭이 가면으로 바꿔 써요. 낯가리는 아이에게 적응이란 가면을 벗는 것처럼 단번에 이루어지는 성과가 아니에요. 무서운 가면에서 웃는 가면으로 바꾸는 것처럼 마음을 천천히 열어 가는 일이 더 중요하지요. 낯가림은 사회성이 부족한 게 아니에요. 타고난 기질이기 때문에 다른 아이와 비교하고 밀어붙이는 일보다 스스로 익숙해지기까지 기다려 주는 일이 필요해요. 학교 가기 싫은 마음에서 내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바뀐 것만으로도 아이는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된 거예요.

 

교과 연계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나를 알고 소중히 여긴다

사회관계〉 더불어 생활하기〉 서로 다른 감정, 생각, 행동을 존중한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daniellagermain

 

어릴 때 늘 한 손에 연필을 들고 뭔가를 그렸지만, 어른이 되어서 바로 그림을 그리는 직업을 갖지는 않았습니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십 년 가까이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어느 날 진짜로 좋아하는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RMIT대학에 입학해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대학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였던 출판 프로젝트를 하고부터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과 북 디자인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털옷을 입은 두 아이와, 겉으론 덩치 큰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직 아기인 약혼자와 함께 멜버른에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