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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툴툴이와 공룡 알 201652093446.jpg

책 내용

공룡 시대에 있었던 일이랍니다. 토미 드 파올라가 따뜻하고 귀여운 우정 이야기를 들려줘요. 툴툴이 부족의 막내 꼬맹이 툴툴이는 일요일 아침에 요리할 알을 모으러 갔다가 아주 커다란 알을 발견합니다. 툴툴이는 풀잎사귀를 모아 깔개를 만들고 그 위에 알을 얹어 툴툴이 부족이 사는 동굴로 조심스레 가지고 옵니다. 모두들 맛있는 아침을 기대하고 잠든 밤, 톡, 토독, 툭! 소리가 나더니 알이 갈라지고 그 속에서 글쎄…… 아주아주 귀여운 공룡이 나왔대요. 꼬맹이 툴툴이와 공룡 조지는 서로를 무척 아꼈답니다.

수다스러운 원시인 가족과 순박한 공룡이 일깨워주는 우정과 신의에 대한 이야기.
먼 옛날 화산이 터지고 사람이 동굴에 살던 시절, 툴툴이 부족의 막내인 꼬맹이 툴툴이는 요리용으로 주워 온 알에서 태어난 아기 공룡을 키우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빨리 자라서 동굴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조지를 가족들은 당장 내쫓으라며 아우성치죠. 결국 꼬맹이 툴툴이와 조지는 눈물의 이별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툴툴이 부족이 화산 폭발로 죽음의 위기를 맞았을 때, 꼬맹이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외면했던 공룡 조지는 툴툴이 부족을 구해줍니다. 안전하게 화산을 피한 툴툴이 부족은 조지의 가족과 이웃사촌이 되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게 된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이득이 없으면 생명이 있는 것이든 없는 것이든 외면하는 어른들의 모습은 역사 이전이나 이후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도 아기 공룡과 소중한 우정을 키우는 꼬맹이의 의견은 성질 급한 어른들에게 무시되고 맙니다. 그래도 동글동글 순박한 표정의 공룡 조지는 자신을 내쫓은 툴툴이 부족을 탓하지 않습니다. 조지를 그리워하던 꼬맹이 툴툴이가 의기양양하게 \"조지가 우리를 구해 주러 왔어요!\"라고 외칠 때면, 이 책을 읽던 꼬마 독자들은 통쾌한 안도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인간과 동물이 서로를 아끼고, 서로를 도와주는 따뜻한 설정은 기계와 더 친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할머니, 아빠, 엄마, 고모, 삼촌, 부족장에서 꼬맹이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사는 툴툴이 대가족의 모습은 현대 사회가 잃어버린 끈끈한 가족애를 상기시켜 줍니다. 이들 툴툴이들이 상황에 따라 던지는 짧은 말에는 인물의 성격은 물론 다양한 세대의 특징까지 드러나 있어, 풍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02_2956.gif 02_2956_01.jpg 02_2956_02.jpg 02_2956_03.jpg 02_2956_04.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34년 9월 15일 코네티컷 주 메리든에서 태어나 프랏 인스티튜트 (Pratt Institute) 에서 미술과 공예 부문 석사 학위를, 캘리포니아 미술대학에서 미술과 공예 부문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이 책 북 아티스트이자 작가이며, 현재 뉴잉글랜드 대학에서 미술과 극장 예술을 가르치고 있다.

수많은 어린이 책을 쓰고 그렸으며 칼데콧 아너상, 뉴베리 아너 상, 스미스손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오른발, 왼발』, 『위층 할머니, 아래층 할머니』, 『네 친구들의 크리스마스』등이 있으며, 『독수리와 무지개』, 『네 가지 무서운 이야기』 등 많은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의 대표작은 1976년 칼데콧 명예 도서로 선정된 『마법사 노나 할머니 (Strega Nona)』 이다. 이 작품은 모두 8권의 그림책으로 구성된 시리즈이며, 토미 씨가 70년대 중반 당시 소속된 대학의 교직원 회의에서 구상한 것이다. 그는 보통 교직원 회의 시간이면 뒷자리에 앉아 낙서를 하곤 했는데, 콩알만한 눈에 매부리코를 가진 웃는 입술의 할머니를 그리고 나서 몸을 뚱뚱하게 그리고 그 캐릭터 옆에 ‘Strega Nona’라고 써놓고 언젠가 그 캐릭터로 그림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바로 마법사 노나 할머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