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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아이가 재미있게 서커스 놀이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서커스 놀이가 너무 좋은 조에는 인형 놀이 대신 직접 서커스를 하기로 했지요. 금붕어와 강아지를 조련해 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죠. 대포알 쏘기, 접시돌리기, 줄타기 등 위험한 놀이로 집안을 정신없게 만들자, 아빠는 화를 내고 마는데……. 몸으로 뛰어 놀며 즐거운 아이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렸습니다.

서커스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조에. 곡마사나 곡예사가 되는 게 꿈이랍니다. 하지만 생쥐만 한 코끼리와 인형들로 하는 서커스 놀이는 정말 시시해요. 아, 맞아! 바로 방안에서 진짜 서커스를 하는거야! 먼저 인형들을 모아 놓고, 어항에 든 금붕어를 날게 하고, 강아지를 말처럼 달리게 하는 조에. 그런데 동물들이 조에 맘대로 움직여주질 않네요. 참다못한 아빠는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칩니다. \"그놈의 서커스인지 뭔지 그만두지 못해?\" 무서운 아빠 사자의 공격. 조에는 날카로운 사자의 입 속에 아슬아슬하게 머리를 넣었다 빼면서 서커스를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가볍고 경쾌하면서도 풍부한 표정이 살아 있는 삽화와 재치있게 흘러가는 글이 만나 이야기를 속도감있게 끌어가고, 의성어 타이포를 재미있게 구성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는 책입니다. 원근감의 차이를 주어 인형들을 조에만큼 크게 그리고 실제 모습대로 작아지게 표현하여 아이의 심리변화를 생동감 있게 잘 보여주고 있네요. 02_3010.gif 02_3010_01.jpg 02_3010_02.jpg 02_3010_03.jpg 02_3010_04.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Benjamin Chaud
1975년 브리앙송에서 태어나 스트라스부르 고등장식 미술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마르세유에 살면서 일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빗방울 공주』『서커스 대소동』『포멜로가 사랑에 빠졌어 Pomelo est amoureux』『포멜로는 민들레가 좋아 Pomelo est bien sous son pissenlit』『슬픈 피콜로 Piccolo la penible』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