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장난만 일삼던 말썽꾸러기의 최후가 통쾌한 웃음을 주면서 따끔한 교훈도 줍니다. 분홍 돼지 그랜빌은 농장에서 정말 유명하지요. 얼마나 못된 장난으로 친구들을 괴롭히는지요. 방귀를 뀌어 병아리를 숨막히게 하고, 개는 우물에 빠뜨리고, 거름 더미에서 뒹굴다 양을 깔고 앉기도 해요. 이렇게 제 멋대로 하던 꿀꿀이의 생일날! 축하해 주는 친구가 하나도 없네요. 그런데 멀리서 웬 촛불이 보였어요. 가까이 갔더니 그만…… 뻥! 유머 넘치는 이야기에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는 교훈이 담겨 있어요.
자그마한 농장에 커다란 골칫덩어리가 있습니다. 바로 심술쟁이 분홍 돼지 그랜빌입니다. 그랜빌은 농장의 다른 동물 친구를 괴롭히는 게 일과입니다. 개를 우물에 빠트리고 소에게 발길질을 하고, 거름 더미에 뒹군 몸으로 양을 깔고 앉아 버리기도 합니다. 게다가 고약한 방귀를 아무 때나 뀌어 작은 동물드이 질식하도록 만들고, 항상 불만에 가득 차서 모든 것이 다 맘에 안 든다고 아우성입니다.
자신의 생일을 맞아 또 어슬렁거리며 말썽을 피우려던 그래빌은 낯선 촛불을 하나 발견합니다. 혹시 누군가 몰래 자신의 생일 케이크라도 준비한 건가 생각하고 다가가 자세히 보려 하는 순간 쾅 소리과 함께 그랜빌을 지구 밖까지 날아가 버립니다. 사실 그것은 생일 케이크가 아니라 다이너마이트였거든요. 말썽쟁이 그랜빌은 다시 돌아 올 수 있을까요?
억지로 교훈을 주려 하지 않고, 이렇게 유쾌한 웃음 속에 주제를 자연스럽게 담아 들려 주고 있습니다. 심술쟁이 그랜빌이 혼이 나는 모습에 마음껏 웃으면서, 그 속에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며 조화롭게 살아가야 한다는 평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