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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바글바글 꽥꽥. 모여 있던 오리들 틈에 청록색 목을 가진 아기오기 한 마리가 꿈꾸던 호수를 찾아 길을 나서요. 우리 안에서 사는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답답했거든요. 호수가 어디 있는지 잘 몰라도, 친구들이 걱정하고 말려도 오리의 마음을 바꿀 수 없어요. 뒤뚱뒤뚱 향기로운 호수를 상상하면서, 목을 꼿꼿이 세우고 자신만만 걸어 가는데 호수가 어디 있는지 도무지 찾아지질 않네요. 01_023247.gif 01_023247_01.jpg 01_023247_02.jpg 01_023247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이 책을 쓰고 그린 정유정은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세종대학교 회화과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을 공부하고 그 뒤 10년 동안 어린이 미술 지도를 했다. 지금은 시골에서 텃밭에 오이와 상추를 심어 먹고, 점점 넓어지는 딸기 밭에서 딸기도 따 먹으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오리가 한 마리 있었어요》(2001, 보림)가 있고, 《고사리 손 요리책》(1995, 길벗어린이), 《바위나리와 아기별》(1998, 길벗어린이), 《뭐야 뭐야?―식물》(2004, 사계절) 들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