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이상한 여자 애가 나타났어요. 여자 애는 커다란 빨간색 가방을 질질 끌면서 악을 쓰듯 사람들에게 소리쳤어요. \"이럴 수 있는 거야??!\" 우리는 궁금했어요. 여자 애 뒤를 따라갔지요. 그리고 용기를 내어 물어봤어요. \"너, 왜 그러니?\" 그러자 여자 애는...
아이가 받아들이는 죽음과 상실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처음으로 죽음이란 엄청난 문제에 직면한 아이의 당혹스러운 심정과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으로 슬픔을 이겨내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페터 쉐소우는 이 작품으로 슬프고도 심각한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유머와 익살로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는 평을 들으며 2006년 독일 아동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페터 쉐소우 (Peter Schoessow) \r\n\r\n195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디자인 대학을 졸업하고 《슈피겔》과 《슈테른》에서 일했고, 독일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어린이 TV 프로그램 작업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함부르크에 살며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너를 위해서 Fur dich』, 『아기 도도새 Baby Dronte』, 『쥐덫 Die Mausefalle』 등이 있다. \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