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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즐리의 종소리 201652522140.jpg

책 내용

\"이제부터 네 별명은 딸랑딸랑 우즐리야. 맨 꼴찌에 서는 애는 딸랑딸랑 우즐리래요!\" 친구들이 우즐리를 놀리고, 우즐리는 눈물을 뚝뚝 흘려요. 봄맞이 축제 날 우즐리는 큰 종을 메고 거리를 행진하고 싶어 했지만 친구들에게 밀려 가장 작은 종을 받고 말았어요. 내일이 당장 축제인데 어쩌죠? 우즐리는 큰 종을 구할 수 있을까요? 눈보라 치던 날』에서 한겨울 스위스의 썰매 축제 이야기를 들려줬던 스위스 출신의 두 작가, 셀리나 쇤츠와 알로이스 카리지에가 이번에는 봄맞이 축제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로 3월 첫날에 열리는 "칼란다 마르츠"라는 이 축제는 스위스 엥가덴 지방에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풍습으로, 축제 날 마을 아이들은 어깨에 종을 메고 집집마다 돌면서 기운차게 종을 울려 추운 겨울을 몰아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색다른 축제를 접하는 동시에, 봄을 기다리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스위스 알프스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시인 셀리나 쇤츠와 화가 알로이스 카리지에가 함께 만든 책입니다. 스위스 작은 마을의 풍경이 그림 속에 살아 있습니다. 눈 덮인 산 속 마을에 오랜 풍습인 봄맞이 축제가 다가옵니다. 축제에서 아이들은 집집마다 돌면서 종을 쳐 겨울을 몰아내지요. 스위스 마을의 풍습과 사람들 앞에서 뽐내고 싶은 아이의 심리를 잘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다른 아이들에게 밀려 작은 종을 받은 우즐리는 너무나 슬펐어요. 우즐리는 전에 봤던 큰 종이 있는 산 속 오두막으로 올라갔지요. 마을 사람들은 밤늦도록 돌아오지 않는 우즐리를 찾아 등불을 밝히고 돌아다녔어요. 우즐리는 다음날 아침이 되어 큰 종을 가지고 산에서 내려옵니다. 축제에서 우즐리는 큰 종을 흔들며 맨 앞에 섰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즐거운 축제를 계속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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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알로이스 카리지에 (Alois Carigiet)

1902년 8월 스위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이후 방향을 바꾸어 회화에 전념했습니다. 파리와 취리히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디자인과 회화 작업을 했습니다. 1945년부터 어린이 그림책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습니다. 어린이 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스위스 교사 협회가 주는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1985년 8월 사망할 때까지 아이들을 위해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은 책으로 『마우루스와 마들라이나』『더벅이, 투덜이, 난쟁이』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여름 산 아이 플루리나』『봄, 여름, 가을, 겨울이 그린 마술그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