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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구워 주는 피아노 선생님 2016519184159.jpg

책 내용

어린 시절, 피아노를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과의 따뜻했던 기억들을 독창적인 구도와 특이한 분위기의 그림으로 그려 내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 주셨던 선생님과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잔잔한 어조로 들려주고 있는 반면, 그림들은 기묘한 느낌을 줍니다. 제각각인 인물들의 몸의 비율, 과장되게 도드라진 얼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것 같은 시점으로 그려진 삽화들이 독특하고 색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나비 선생님의 집은 욕실과 온실까지 온통 피아노가 있습니다. 귀가 먹먹할 만큼 시끄러운 아이들의 피아노 연주에서 하늘의 음악을 듣는다고 하십니다. 쉬는 시간엔 아이들에게 커다란 피자까지 만들어 주시고 온실의 꽃에게도 말을 거는 감성적인 분입니다. 일 년에 한 번, 아이들과 프랑스로 연주 여행을 떠나기도 하시지요.

나비 부인은 좀 특이한 피아노 선생님이에요. 욕실과 온실까지 방이란 방에는 모두 피아노가 있고, 우리의 피아노 소리에 푹 빠져 보라색 외투를 벗는 것도 깜빡하거든요. 게다가 쉬는 시간에는 아주 커다란 피자까지 만들어 준답니다. 우리들에게 둥실둥실 꿈 같은 추억을 선물해 줬던 피아노 선생님 이야기 들어 보실래요? 피아노 선생님과 경험했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독창적인 시점과 구도, 기묘한 그림으로 그려 낸 그림책입니다. 작가 주잔네 얀센은 트로이스도르퍼 그림책 상과 세계 그림책 원화전인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BIB)의 황금사과상을 받은 작가로, 현재 독일에서 가장 촉망받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기존 그림책의 틀을 깨는 독창적인 시각과 구도를 보여 주는 이 책은, 평범하고 익숙한 공간을 마치 마술사의 집처럼 환상적이고 신비한 공간으로 바꿔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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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주잔네 얀센 (Susanne Janssen)

1965년에 태어나 뒤셀도르프 예술전문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유럽에서 촉망받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엘자스 지방에 살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1994년 이탈로 칼비노의 동화『누가 먼저 화내나 내기 하자 Die Wette, wer zuerst wütend wird』에 그림을 그려 독일 아동 문학상 후보에 올랐고, 서적인쇄술재단 국제 콩쿠르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들’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트로이스도르퍼 그림책 상과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BIB)의 황금사과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빨간 모자의 늑대』『작은 구름들의 모험』『엉덩이가 커다란 공주』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