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면 갖고 싶은 선물을 떠올리며 즐거워합니다. 하지만 정말 크리스마스는 선물을 받기만 하는 날일까요? 그건 아닐 거예요. 크리스마스는 주위 사람들과 따뜻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날이지요.
이 책은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낼지도 모르는 산타클로스와, 그런 산타클로스를 걱정할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책입니다. 항상 주기만 하는 산타에게도 누군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한다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상상에서 출발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사랑과 감사는 일방적이거나 당연한 것이 아니고, 함께 나누고 주고받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엄마와 아빠, 가족과 이웃, 친척 등 사랑을 베풀어 주던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독특한 일러스트 덕에 더욱 빛을 발합니다. 검은색을 주요 색으로 사용하고 그 위에 포인트가 되는 강렬한 몇 가지 색을 넣어, 감각적이고 독특한 느낌을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묘사보다는 실루엣을 이용해 환상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는 밤의 세계를 훔쳐보는 듯한 느낌을 전해 줍니다.
줄거리
일 년 삼백육십오일 중 산타클로스가 제일 바쁜 날은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는 온 세상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포장하고, 선물을 실어 나를 썰매를 준비하고, 세계 곳곳의 일기 예보도 살핍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가지고 산타는 제일 먼저 가까이 있는 북극의 아이들을 찾아갑니다. 북극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준 다음에는 아프리카, 열대 지방, 크고 작은 도시, 바닷가 마을 등 전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줍니다.
밤새 온 지구를 날아다니며 선물을 나눠 준 산타클로스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피곤한 몸으로 침대에 누우려던 산타는 선물을 발견합니다. 그건 산타가 떨어뜨리고 간 선물이 아니라, 누군가 산타에게 준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기만 하던 산타가 선물을 받은 것이죠. 과연 누가 산타에게 선물을 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