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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그림책(picture book)은 복제 미술의 한 장르로서 무한한 미적 표현의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그림책이 다양한 기획과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어린이 문화의 중심에서 크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그 기능이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children book)으로 한정되면서 영역은 오히려 작아지고 있습니다. 「The Collection」시리즈는 현재의 한정된 연령층과 시대의 유행을 벗어나 그림책의 본래 기능을 되살린 대안그림책 시리즈로, 시각언어를 통해 예술적 감동을 전하고 신선한 이미지의 그림책을 범세계적으로 발굴, 소개하여 열린 미래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말 인형 ‘토토’를 아주 좋아하는 꼬마가 있습니다. 하루는 꼬마가 할아버지와 함께 경마장에 갑니다. 진짜 말을 볼 수 있다는 설렘과 흥분을 안고 말입니다. 경마장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진짜 말을 보고 싶은 꼬마와 달리, 사람들은 뭔가를 보고, 쓰고, 생각하느라 왠지 바빠 보입니다. 그때 멋진 말이 나타납니다. 말은 토토처럼 귀엽지는 않았지만 멋있습니다. 할아버지는 맨 먼저 들어오는 말을 알아맞히면 돈이 생긴다는 알 수 없는 얘기를 하면서 말들을 잘 보라고 합니다. 『달려 토토』는 우리가 때로는 모르는 척하는 일상의 단편을 담은 동화책으로 경마장에 간 토토가 자신이 좋아하는 인형을 닮은 말이 우승하기를 바라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독특한 배경을 다루고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실을 외면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세상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 특유의 동경과 호기심을 통해 보는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110117_02_01.jpg 20110117_02_02.jpg 20110117_02_03.jpg 20110117_02_04.jpg 20110117_02_05.jpg 20110117_02_06.jpg 20110117_02_07.jpg

출판사 보도자료

보림 새 시리즈 [새로운 감동이 주는 소장의 기쁨 - The Collection!] The Collection은 한정된 연령층과 시대의 유행을 벗어나 그림책의 본래 기능을 되살린 대안 그림책 시리즈로, 시각 언어를 통해 예술적 감동을 전하고 신선한 이미지의 그림책을 범세계적으로 발굴, 소개하여 열린 미래를 준비합니다. 재치 있는 변형, 그리고 변형의 참맛 천진스런 아이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말들의 다양한 표정 묘사는 이 그림책의 큰 매력 중에 하나다. 리얼리티(실제성)에 충만한 말들의 정확한 묘사는 변형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오랜 습작을 통해 빚어진 참다운 변형은, 마치 숨어 있는 보석을 발견하는 것처럼 보면 볼수록 새로운 시각적 기쁨을 주는데 『달려 토토』가 바로 그렇다. 신예 작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견고한 조형성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류재수 감추지 않은 현실, 돋보이는 순수함 이 책은, 우리가 때로는 모르는 척하는 일상의 단편을 담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고스란히. 바로 이것이 이 책의 가치이자 매력입니다. 할아버지와 경마장에 간 주인공 꼬마에게 중요한 건 오직 하나, 자신이 좋아하는 말 인형 ‘토토’를 닮은 9번 말이 잘 달리는 것입니다. 북적거리는 사람들, 불안하고 초조한 분위기, 욕망과 실망이 교차하는 어른들의 감정은 이 꼬마에게도, 이 책에서도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만일, 그러한 것을 부각해서 교육적이거나 사회비판적인 시각을 담았다면 이 책은 일종의 통념과 편견에 사로잡힌, 불편하거나 위험한 그림책 되었을 겁니다. 그렇다고 그러한 위험성 때문에 ‘현실’을 감추거나 외면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는 저다운 시각과 생각으로 왜곡되지 않은 세상을, 현실 속에 삶을 볼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중요한 건 ‘어떤 관점으로 무엇을 보는가?’입니다. 아이가 말에 대해 느끼는 순수한 동경과 호기심을 잃지 않은 채, 왜곡되지 않은 다양한 삶의 단편을 담아낸 이 책은 작가의 소신이자, The Collection이 추구하는 가치와도 맥락을 같이 합니다. 실제성과 변형성을 통한 즐거운 시각적 자극 군상의 다양한 표정이나 말의 형태, 경주가 시작되는 순간의 역동성. 그리고 아이 눈에 비치는 경주마들의 역주 모습은 실제성과 변형성을 오가며 커다란 감흥을 줍니다. 그림책의 그림을 돋보이게 하는 일종의 장치들은 물론, 그림 자체에서 상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보는 이에게 시각적 자극을 만끽할 수 있게 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각정보디자인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귀를 통하여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이 음악이지만, 황병기 선생님의 음악을 눈을 통하여 마음으로 느낄수 있는 그림으로 표현하려 애썼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중심을 잃지 않는 황병기 선생님의 삶을 닮고자 한다. 만든 책으로는 『달려 토토』가 있으며, 이 책으로 2011년 국제 그림책 공모전 BIB에서 그랑프리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