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어린이 출판사의 '둥둥 아기 그림책' 시리즈는 주로 0세부터 3세 사이의 영유아(아기)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첫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아기들의 발달 단계와 인지 능력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이 시리즈의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유아의 신체 및 감각 발달을 돕는 놀이성 - 아기들이 책을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뒹굴뒹굴 짝짝》, 《신나게 콩콩콩》, 《북을 치자! 둥둥!》 등의 제목처럼 아기가 직접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흉내 내며 신체적·감각적 자극을 유도하는 참여형 놀이책의 성격이 강합니다.
2. 말문이 트이는 의성어와 의태어의 활용 -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영유아들을 위해 리듬감 있고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풍부하게 사용되었습니다. 반복적인 어구와 운율감 있는 문장 구조를 통해 아기들이 말의 재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언어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부모(양육자)와의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 형성 - 《아빠하고 나하고》, 《엄마랑 아빠랑 높이높이》, 《아빠 해 봐!》와 같이 부모와 아기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주제가 많습니다. 책을 읽어주는 양육자와 아기가 스킨십을 하거나 눈을 맞추며 정서적 안정감과 깊은 애착 관계를 형성하도록 이끌어줍니다.
4. 안전하고 튼튼한 보드북 형태와 직관적인 디자인 - 아직 손 조작이 미숙하고 책을 입으로 가져가기 쉬운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하여, 모서리가 둥글고 두꺼운 보드북 형태로 제작된 책들이 많습니다. 또한, 아기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복잡한 배경을 배제하고 단순하면서도 선명하고 직관적인 그림체를 사용하여 집중도를 높였습니다.